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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황만기 원장님 기사 / 10대들에게 증가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황만기 박사의 세살면역 여든까지]

본문

2018.01.16  황만기 원장님 <NEWSIS> 기사 입니다~^^ 

 

[황만기 박사의 세살면역 여든까지]  

10대들에게 증가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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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115_0000203775&cID=11011&pID=16000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화장실 소녀\'인 만 17세 고 3 수험생 A양은 오늘 오전 중에만 대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총
3번이나 들락거렸다. 아침마다 왼쪽 아랫배가 사르르 아프면서 묽은 설사를 한 지가 벌써 2년 째다. 변을 보고 나면 왠지 상쾌하고 편안해짐을
느낀다. 6개월 전에는 심한 변비로 2~3개월간 고생하기도 했다. 모의고사 시험을 앞두고 있으면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인지 뱃속이 평소보다 더
부글부글 끓게 되며 화장실을 평소보다 더 자주 들락날락거리고 있다.


배가 왠지 빵빵하고 더부룩한 느낌을 자주 받고 가스가 잘 차며
트림과 방귀가 잦다. 숙면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지 항상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상태이기도 하다. 얼마 전에 종합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각종 검사를
다 받았었는데도 특별한 문제점은 없다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혹시 검사로 잡히지 않는 큰 병이 몸 안에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오히려 더 걱정이
들기도 했다. 이런 복합적인 소화기 증상을 가지고 있는 10대 청소년 수험생이 한의원을 방문하게 되면 과연 어떻게 한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화장실 소녀\' 수험생 A양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전형적인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에게서 흔하게 관찰되는
증상들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과 복부 팽만감이 있거나 설사나 변비 등 대변 상태에 변화가 생기고 배설 시간이
불규칙하게 되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을 방문해서 각종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구조적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해마다 150만 명 이상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총 진료 인원은 158만 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약 4000여 명이 진료를 받아서, 전체 소화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약
30% 정도를 차지해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10대 청소년들의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크게 늘고
있다. 벅찬 입시 준비와 학업 부담 그리고 치열한 경쟁에서 오는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정서적으로 예민한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다른 사람의 평판이나 시선을 매우 민감하게 의식하는,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불편함을 잘
참아내는 순한 성격일수록,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에서 비롯된 심리적 고통은 무척 크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랫배가
자주 아프고, 배변 습관이 바뀌는 것이다. 그러나 복통이 좀 심하더라도 대변을 보고 나면 통증이 대부분 금세 없어진다. 점액질 대변, 복부
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배변 후에도 남아 있는 잔변감, 심와부(명치) 작열감, 전신 피로감, 무력감, 두통, 요통, 불면, 어깨 뭉침 등의
증상도 같이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씩 지속되더라도 전체적인 신체 상태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변에 피가 보이거나(혈변), 열이 자주 나거나, 심한 체중 감소가 있거나, 배변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심한 복통 등의 증상은
과민성 대장증후군과는 별 관계가 없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서 흔히 나타나는 복통의 경우, 아픈 부위를 정확히 설명하기가 어렵고,
배를 누르면 통증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누르면 오히려 복통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설사가 잦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설사를 할 때 통증이 거의 없으며, \'대변 실금\'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변비일 경우에는 대변이 마르고 굳어서
변의가 있어도 변의 양이 적어서 배변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15~50세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대변 검사에서는 보통 정상으로
나타나고 내시경 검사에서 특별한 기질적 변화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기도 하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잡한 증상 패턴에
따라서 한의학적으로는 간비불화증(肝脾不和證), 한습조체증(寒濕阻滯證), 기기울체증(氣機鬱滯證), 어조장락증(瘀阻腸絡證),
비위허약증(脾胃虛弱證), 비신양허증(脾腎陽虛證)과 같이 총 6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10대 청소년들의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임상적으로
간비불화증(肝脾不和證)과 비위허약증(脾胃虛弱證)의 양상이 대부분이다.


10대 청소년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한의학적 체질개선
치료는 기본적으로 최소 6개월 이상 지속해야 하는데 평위산(平胃散), 반하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麻湯),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이중탕(理中湯) 등의 처방이 매우 효과적이다.


침 치료 역시 많은 도움이 된다. 침 치료는 인체의
기혈(氣血) 순환을 조절하여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하여서 기기울체증(氣機鬱滯證)이나 오장육부의 기혈 순환 부조화로 인해 생기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의 상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스트레스 요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가급적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조정하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산책과 같은 가벼운 걷기 운동은 대장의 민감성을 안정화시키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카페인이나 지방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류 중에서는 특히
열무, 무우, 배추와 같은 거친 것이 좋다. 과일도 가급적이면 깨끗이 씻은 후에 껍질째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따뜻한 물을 수시로 조금씩
섭취하는 것도 장의 안정을 위해 추천할 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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