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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황만기 원장님 기사 / 10대의 말 못할 고민, 만성 두드러기 [황만기 박사의 세살면역 여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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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황만기 원장님 <NEWSIS> 기사 입니다~^^ 

 

[황만기 박사의 세살면역 여든까지]  

10대의 말 못할 고민, 만성 두드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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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226_0000237911&cID=11011&pID=16000

 

이번에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만 13세 A양의 별명은 \'두드러기 소녀\'이다. A양은 초등학교 입학 이후로 지금까지 약 7년여 동안 각종 두드러기 증상으로 고생해 왔다. 4년 전에는 알레르기 전문 클리닉에 가서 알러지 검사도 받았는데 조개류, 땅콩, 토마토, 딸기, 돼지고기 등의 음식은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라는 얘기도 들었다.

2년 전에는 아스피린에 대해서도 약인성 두드러기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 또 약 1년 전에는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이 두드러기 증상과 동반돼 나타나 한밤중에 급히 응급실 방문을 했다. 보통 한 달에 1~2회 이상 두드러기가 나타나는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는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

A양은 두드러기로 인한 피부 간지러움 증상 때문에 밤에 숙면을 잘 못 취하는 상황이라 그런지 같은 학년 내에서 제일 작을 정도로 키성장율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요즘 공부 스트레스가 많아져 점점 두드러기 발생 빈도가 예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라 부모님 걱정이 크다.

양방 병원에서는 A양은 전형적인 만성 두드러기라 체질개선 치료가 쉽지 않다고 얘기하고 있어 부모님은 더욱 난감하다. 어쩔 수 없다며 방치하기에는 A양의 고통과 불편이 너무 심하다. 이 같은 10대 청소년의 반복적인 만성 두드러기 증상에 대해 한방 체질개선 치료법은 어떠한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 투과성(물질 분자의 통과나 침입을 허용하는 성질)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돼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 질환으로 정의된다. 사실 두드러기는 대부분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보통 24~48시간 이내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치명적인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어지러움(현훈) 증상 또는 호흡 때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천명음이나 호흡곤란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갑자기 가슴이 꽉 막힌다는 호소를 하며 답답해 하거나 혀, 입술, 얼굴이 붓는 상황이라면 자칫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즉각 응급실을 방문해 알레르기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두드러기를 말한다. 대부분 급성 두드러기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경우에 만성으로 진행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적극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일종의 ‘난치성 피부 면역 질환’이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30% 정도는 1년 안에 증세가 사라지지만 약 20%는 20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0~90%는 해당 원인을 찾을 수 없어서 증상을 가라앉히고 면역을 안정시키는 한의학적 체질개선 요법이 매우 효과적이다.

보통 두드러기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우선 특발성 두드러기로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이다. 급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증상이 6주 미만이며 주로 야간에 발생한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며 역시 야간에 주로 나타난다.

물리적 두드러기는 원인에 따라 한랭 접촉, 지연성 압박, 열 접촉, 햇빛, 피부묘기증으로 분류된다.

기타 수인성(물 자극), 콜린성(운동이나 목욕 등 체내 심부온도 상승이 원인으로 주로 젊은층에 많고 따끔거림 호소),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등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만성 두드러기를 ‘은진(癮疹)’이라고 주로 불렀으며 ‘풍은진(風疹)’, ‘풍시(風矢)’, ‘풍배뢰(風㾦癗)’, ‘배뢰(㾦癗)’라고도 했다.

두드러기를 피부에 습(濕)과 풍열사(風熱邪)가 엉기거나, 온습(溫濕)이 있는 상황에서 풍랭(風冷)이 침입한 경우에 생긴다고 보았는데, 이밖에 체질적인 편향성과 특이 음식, 기생충, 칠정(七情)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해석하고 각각의 패턴에 따라 체질개선 치료에 임한다. 

일반적으로 두드러기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7가지 방식으로 한의학적인 체질개선 치료법을 사용하게 된다.

우선 두드러기가 풍한(風寒)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경락을 따스하게 하고 차거움을 흩뜨리며 표피를 통해 그 기운을 배출하는 온경산한해표(溫經散寒解表)를 구사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계지탕(桂枝湯), 형방패독산(荊防敗毒散) 등을 가감 처방한다.

또한 만일 두드러기가 풍열(風熱)에서 왔다면 소풍청열(疏風淸熱)하는 방법으로 소풍산(消風散), 소풍청열음(疏風淸熱飮) 등을 가감하여 처방하게 된다. 

그리고 위장에 습열이 쌓였다면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이나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등을 처방한다.

만일 기혈이 부족하여 발생된 경우라면 당귀음자(當歸飮子), 팔진탕(八珍湯) 등을 처방하게 된다. 

그리고 기가 허약해서 표피도 연약하다면 보기고표(補氣固表)하는 방책으로 옥병풍산(玉屛風散)을 처방한다.

또한 음의 기운이 허약하고 화의 기운이 지나치게 왕성하면 자음강화(滋陰降火)하는 방법으로서 사물탕(四物湯)에 청호별갑탕(靑蒿鼈甲湯)을 합친 처방을 한다.

마지막으로 심기와 음이 허하다면 귀비탕(歸脾湯)이나 온담당(溫膽湯)을 가감하여 처방한다. 

양방 병원에서 흔히 처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복용하는 동안에는 부어오른 발진(팽진)과 가려움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는 거리가 멀다.

만성 두드러기의 근본적인 원인과 병증 심각도를 모두 고려한 맞춤형 한약 처방은 심신의 기본적인 안정성 패턴을 개선해서 임상적으로 훨씬 더 큰 장기적 도움을 환자에게 주게 된다.

이와 함께 환자들의 평상시 소변 색깔이 거의 투명해질 정도로 맹물을 매일 충분히 마시고 체질에 맞지 않은 음식은 삼가하는 것이 만성 두드러기 체질개선을 위한 바람직한 섭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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